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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재명 겨냥 "음주운전 최고 수준 벌 줘야"

파이낸셜뉴스 송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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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재명 섭섭할 일 아냐"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에서 열린 본경선 2차 TV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에서 열린 본경선 2차 TV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음주운전 전력 관련 철저한 검증을 재차 촉구했다.

4일 정 전 총리는 YTN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일가족 전체를 불행으로 미는 음주운전에 대해 최고 수준의 벌을 줘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옛날에는 음주운전에 상당히 너그러웠지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돼 가고 있다"며 "공직사회부터 음주운전 책임을 추궁해야 하고 음주운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이 지사가 '음주운전 전력' 검증 요구에 "동료애가 없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 검증 요구가) 동료애가 없는 것처럼 비난을 받아서 아쉽다"며 "우리와 경쟁하는 국민의힘은 강도 높은 검증과 비판이 있을 거다. 그것을 털고 가야 대한민국 비전과 정책을 놓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가 크게 섭섭할 일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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