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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이철규·윤한홍 추가 영입…현직 의원 4명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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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주광덕 前의원도 합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가 이철규·윤한홍(이상 재선)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의원과 전직 장관, 언론인 등을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국민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4명이 됐다.

윤 전 총장 측은 4일 이 의원을 조직본부장, 윤 의원을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앉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냈다. 이 의원과 함께 조직을 총괄할 부본부장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서실장을 한 강승규 전 의원이 맡는다.

청와대 인사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 의원은 캠프 내 인사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국민캠프는 상임고문으로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도 영입했다. 제18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을 지낸 박 전 편집인은 40년 가까이 언론계에 종사했다.

경제고문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맡는다. 윤 전 장관은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맡은 경제통이다.


전직 의원 2명도 합류했다.

정용기 전 의원(전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상임정무특보, 주광덕 전 의원은 상임전략특보로 활동한다. 정 의원은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개발에 몰두할 예정이다. 주 전 의원은 캠프의 전략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국민캠프 측은 “정무·기획·인사·정책·조직 등 캠프의 전반적 기능을 강화하고, 외연 확대에 힘을 보탤 비중 있는 인사들을 모셨다”며 “영입 인사들은 캠프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후보에게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앞서 장제원(3선) 국민의힘 의원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 이용(초선) 의원을 수행실장으로 영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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