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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윤석열 `기습 입당`에 "사전 협의했더라면…아쉬워"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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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연
"어쨌든 우리 당으로서는 반갑고 환영할 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습 입당` 논란에 대해 “사전에 협의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김 원내대표는 3일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내부 사정이 있었기는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애초 8월 2일에 전격 입당을 하려 했으나 이 사실이 보도가 되면서 일정이 급박하게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전날(2일)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사전에 준비가 없이 전격 입당했으니 어색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의 기습 입당을 꼬집었다.

다만 그는 “어쨌든 우리 당으로서는 반갑고 환영할 일이다.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느냐, 야권이 통합되느냐가 여전히 오랫동안 숙제로 남아있었는데 커다란 산을 하나 지금 넘어가고 있다”며 “단합된 힘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야권 진영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최근 페미니즘을 비롯해 부정식품 관련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데 대해서는 “아직 정치권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다 보니까 조금 생경한 표현이 있을 수 있다는 측면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진심을 봐야 하는 것이지, 하나하나 문구를 가지고 볼 일은 아니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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