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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확산에 백신 무력화 우려..."그래도 답은 백신·마스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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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기세로 퍼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백신 방역'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래도 현실적으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백신'과 '마스크'뿐이라며, 빠른 접종과 철저한 개인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들불처럼 번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수두에 맞먹는 강력한 전파력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조사 결과,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 2~3배 넘는 전파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델타는 원래 바이러스보다는 전파력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알파 변이보다는 6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서운 전파력에 백신을 맞고도 델타 변이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도 속출하는 상황.

백신을 필두로 한 방역 체계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썬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전파력에 걸맞은 속도감 있는 접종만이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카드라는 겁니다.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을 스피디하게 신속하게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죠.]

아울러, 백신 접종자들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준수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 델타 변이의 돌파 감염 사례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자라고 하더라도 전파 능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정부는 추경 예산을 통해 내년도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도 긴장을 놓아선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YTN 김우준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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