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신유빈 '파이팅' |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신)유빈이가 그냥 이것저것 해보다 그렇게 된 거예요." (추교성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폴란드의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은 예상 밖 접전으로 펼쳐졌다.
점수만 놓고 보면 한국의 3-0 완승이지만, 1복식과 3단식에서 모두 풀세트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이 두 경기에 모두 '막내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나섰다.
신유빈은 최효주(삼성생명)와 함께 나선 1복식에서 먼저 두 세트를 따냈으나, 이어진 두 세트를 내리 내줬다. 듀스 끝에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점수 3-2로 겨우 이겼다.
[올림픽] 신유빈 집중 |
신유빈은 3단식에서도 3~4세트를 내준 뒤 5세트에서 이겨 3-2로 신승했다.
두 경기 모두에서 리드를 잡았을 때 오히려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를 지켜보던 한국과 일본 취재진 사이에서는 신유빈이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추교성 여자대표팀 감독이 상황을 설명했다. 신유빈이 8강전을 앞두고 '실험'을 한 것일 뿐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추 감독은 "유빈이가, 상대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스타일이나 작전을 구사해 본 것"이라면서 "그러다 보니 쉽게 게임이 흐르지 않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 온 거다"라고 상황을 복기했다.
추 감독은 이어 "세트점수 2-2 상황에서는 그냥 유빈이가 '확' 해버리더라"라고 말했다.
[올림픽] 신유빈의 첫 올림픽 |
8강전부터는 한 단계 어려운 상대를 맞닥뜨리는 만큼, 신유빈이 그 전에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훈련을 '실전' 속에서 스스로 수행한 셈이다.
한국(4위)의 다음 상대는 단체전 세계랭킹 3위인 '난적' 독일이다.
독일에는 한잉(38)과 산샤오나(38), 두 중국 출신의 베테랑 2명이 버티고 있다. 신유빈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추 감독은 신유빈이 개인 단식 2회전에서 탁구 사상 최고령 올림픽 출전 선수인 니시아렌(58·룩셈부르크)을 이긴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전에서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믿는다.
추 감독은 "신유빈이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대처하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면서 "니시아렌을 넘어 본 경험이 이번 독일과 경기에서 신유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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