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5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김어준 "윤석열 국힘 깜짝 입당, 정무적 판단 못하는 것"

이데일리 이세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尹 국민의힘 기습 입당 몰랐던 李
김어준 "대표가 모르는 일 많이 벌어져" 싸잡아 비판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국민의힘에 깜짝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정무적 판단을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정치적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 보도가 있었지만 제가 관찰한 윤석열은 특별한 노림수, 입체적 정무적 판단을 못하는 분”이라며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회동 때 윤 전 총장이 ‘입당 날짜를 미리 알려 주겠다’고 했지만 이를 어기고 같은달 30일 이 대표가 지방에 가있는 사이 입당했다”라며 “이준석을 곤란케 하려고, 힘 겨루기 차원에서,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일부러 (이 대표를 욕) 먹이려 한 것 아니냐는데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시 윤 전 총장 깜짝 입당에 대해 “입당전 윤석열 전 총장과 통화 한 바 없고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편에 착석한 직후 통화가 있었다”라며 사전에 어떠한 통보가 없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개의치 않는다”라고 했다.

윤 전 총장도 이 대표가 지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오늘 입당한 까닭이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대표와는 지난 일요일 (치맥) 회동 이후부터 교감을 가져왔다. (이 대표의) 지방 일정은 잘 몰랐다”며 “입당과 관련한 인사는 다음 주에 하면 된다. (이 대표와) 충분히 교감을 갖고 진행해왔다”고 ‘이준석 패싱’ 논란을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이것이 이준석에게 더 나쁜 일”이라며 “당협위원장들이 이준석에 말하지 않고 윤에게 간 일, 대표가 없는 가운데 보수진영 1위 주자의 입당 등 이런 것이 이준석 리스크”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대표가 대선과 관련해 모르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을 싸잡아 깎아 내리기도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