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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만 팔로워 美 틱톡 스타, 영화관서 '묻지마' 총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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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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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동영상 플랫폼 틱톡 스타인 앤서니 바라하스(19)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영화관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바라하스와 그의 친구인 릴리 굿리치(18)가 총격의 의해 사망했다고 캘리포니아 경찰이 밝혔다.

바라하스와 친구는 영화 '더 포에버 퍼지'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미국의 액션·공포물로 1년에 단 하루 12시간 동안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허용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관 직원은 총격 직후 두 사람이 머리에 총을 맞은 것을 발견했다. 굿리치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바라하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지역 검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무작위적이고 아무런 이유가 없는 범죄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받아 총격범 조지프 히메네스(20)를 다음 날 그의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히메네스가 혼자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피해자들과 피해자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바라하스는 약 9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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