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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심·외연 확장' 광폭 행보...추격 나선 대항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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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외연 확장과 동시에 당심을 끌어모으는 데 전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책 행보에 나섰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사직을 사퇴하는 등 다른 야권 대선 주자들도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에 합류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당 다음 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외연 확장에 힘을 쏟았고, 휴일에도 청년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들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여러분의 의견이 다소 설익은 거라고 하더라도 기성세대에겐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을 찾아 강연하고, 당 지도부와도 인사를 나누는 등 이제 '당심 끌어모으기'에 주력한단 계획입니다.


유력 경쟁 상대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서울 이태원을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자영업자들에 대해) 균형 있는 보상이 되고 있지 않다….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건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조기 입당 결정으로 윤 전 총장보다 먼저 당과의 거리를 좁혀둔 만큼, 당심보단 정책·민생 행보에 힘을 쏟으며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오는 4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인 정책발표는 물론, 지역일정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른 대권 주자들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찍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지사직을 내려놓으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자들 사이 견제도 한층 거세지는 모양새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야권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을 향해 신비주의 베일이 벗겨지면 지지율도 출렁일 것이라며, 치열한 검증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구도가 사실상 완성된 가운데, 주자들 간의 경쟁과 견제는 더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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