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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확산하면 더 강력한 방역대책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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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린 지 3주가 지났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내에 추세가 전환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올린 지 3주가 지났지만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1일 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는 1506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 41명 증가했습니다.

전파력이 강력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이 된 데다 여름 휴가 성수기까지 겹쳐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며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8일 종료되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아직까지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추가 방역대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여기서 막지 못한다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전문가들도 다양한 추가 대책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재택근무를 강력하게 저는 여러 군데 할 수 있는 곳에서 시행을 해 주고요. 특히나 주점이라든가 이런 체육시설에서도 단체감염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시간 제한을 좀 한다든지, 인원 제한을 지금보다 조금 더 강력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수도권도 모두 4단계로 격상하거나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단축, 사적모임 인원 제한 강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의 위험성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내부 보고서를 보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 1명이 2명을 감염시키는 반면 델타 변이 환자 1명은 8~9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델타변이는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감염시키는 '돌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중증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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