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원희룡, 제주지사직 사퇴… “정권교체 위해 모든 것 다 던져야”

조선일보 김승재 기자
원문보기
元 “도정 수행과 당내 경선, 내 양심상 병행할 수 없다…
임기 다하지 못해 도민께 진심으로 죄송”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25일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25일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권교체에 나서 도지사직을 사임하게 됐다”며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하게 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코로나 위기 대응과 도정에 대한 지휘 체계가 다져지는 것을 보면서 조만간 사퇴하겠다”고 했었다.

원 지사는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을 결심할 때까지 많이 망설이며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져야 한다는 정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에 지금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원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대선 경선을 치르는 것도 법률적으로 가능은 합니다만, 도정을 책임 있게 수행하는 것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치르는 것은 제 양심과 공직 윤리상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제 모든 걸 쏟아 부어야 되겠다는 저의 절박함도 이를 허용할 수 없다”며 “대선 출마로 도민과 약속한 도지사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해 거듭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제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모두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 다음 세대가 더 잘사는 나라”라며 “진심으로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승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서울 버스 파업
    서울 버스 파업
  3. 3관봉권 폐기 의혹
    관봉권 폐기 의혹
  4. 4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5. 5아기가 생겼어요
    아기가 생겼어요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