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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 조심스런 靑...그래도 목표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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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앞서 나가는 걸 경계하는 분위기지만,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회담 성사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합의를 발표한 청와대는 이를 계기로 한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자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급기야 '정상회담 추진' 보도로 이어지자 청와대는 서둘러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누구보다 남북 정상회담을 바라는 게 청와대지만 행여나 어렵게 살린 남북대화 불씨에 찬물을 끼얹을까 조심하는 모습입니다.


일방적으로 앞서나가는 모습이 북한을 자극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에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목표는 부인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정상회담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은 데다,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벌써 비대면회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남북 화상회담 시스템 구축에 나선 점은 이를 뒷받침 합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 영상회담 시스템 구축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리 연락사무소를 통해서 북측에 제의했고, 북측은 우리의 제안을 담은 문건을 접수하였습니다.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서 영상회담 체계도 조속히 갖춰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도 이미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비대면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대해 극도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지만, 모처럼 되살아 난 남북 대화 분위기에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은 점점 커져 가는 모습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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