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박진성 시인, '미투 2차 가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연합뉴스 송은경
원문보기
서울경찰청[촬영 정유진]

서울경찰청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시인 박진성(43)씨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김현진(23)씨가 '2차 가해'를 당했다며 박씨를 고소했다.

30일 김씨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박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자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 9∼10월께 박씨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받고 '애인하자'는 등 불편한 요구를 반복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한 당사자다. 그가 피해 내용을 공개한 당시는 '문단 미투(Me Too)' 운동이 일어나던 2016년 10월께였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박씨는) 미성년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나 현재 공소시효가 도과됐다"면서 "범죄 피해를 폭로하자 (박씨가) 2차 가해를 저질러 본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박씨가 2019년 3월 29일부터 같은 해 11월 26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고범죄자'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씨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치료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역시 지난 5월 30일 김씨가 트위터에 올린 '박진성의 성폭행 법원 판결'이라는 허위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사사건 외 이에 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nor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