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8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윤석열, 8월 아닌 7월 입당 긍정적 판단"

이데일리 송주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尹과 비공개 대화·접견 통해 시각차 조율"
"제가 주장한 경선버스론에 윤 전 총장이 화답해준 것"
尹 캠프 합류한 당직자 출신 인사 징계 철회도 밝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 “전격 입당해서 8월 아닌 7월 입당한 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순천시 여순사건 위령탑에서 헌화·분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순천시 여순사건 위령탑에서 헌화·분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양 포스코 제철소에서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과 저는 공개되지 않은 대화나 접견을 통해 입당에 대한 시각 차이는 많이 조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꾸준히 얘기했던 것처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고 그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왔다”며 “다만 보안 관계나 이런 것으로 전격 입당을 선택한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오늘 중요하게 다룰 부분은 8월 출발하는 경선버스에, 제가 주장한 경선버스론에 대해 윤 전 총장이 화답해줬고 심지어 버스 출발 한 달 전에 먼저 앉아있겠다고 한 것이다. 의미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 입당식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저에게 그 부분에 대해 보고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당연히 저희 구성원이 되셨으니 어느 정도 축하는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 전 총장이 입당을 했으니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오늘부터 온라인 입당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윤 전 총장이 저와 만나 입당식을 하기 전까지 온라인 가입으로 입당한 당원들의 숫자를 계산해서 그 숫자에 적정 숫자를 곱해 제가 밥을 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 윤 전 총장 대선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 인사의 징계 철회 뜻도 밝혔다. 이 대표는 “그분들은 윤 전 총장에게 앞으로 상당히 고마워하면서 정치 활동을 하셔야 할 것 같다”며 “거의 제명대에 올라갔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조진웅 은퇴
    조진웅 은퇴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