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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쌍용차 인수전…'HAAH·에디슨·케이팝' 이어 SM그룹 뛰어든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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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정문./제공 = 쌍용자동차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제공 = 쌍용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SM그룹이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SM그룹은 이날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다. SM그룹은 쌍용차 인수 후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남선알미늄, 티케이(TK)케미칼, 벡셀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의 참전으로 쌍용차 매각이 새로운 판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

쌍용차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입찰 참여자로는 SM그룹을 비롯해 기존 유력 투자자였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와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 스쿠터 업체 ‘케이팝모터스’ 등 4곳이 거론된다.

기존에 인수 의향을 내비쳤던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를 비롯해 인수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업체의 인수전 참여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쌍용차에 관심을 두고 인수의향서 제출을 검토하는 곳이 더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의 매각주관사 EY한영은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쌍용차는 이날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인수희망자 중 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7일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비실사 이후 인수제안서를 받은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와 투자계약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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