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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중단·축소론에…국방부 “美와 협의중” 되풀이

이데일리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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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선 복원으로 중단 가능성 거론되자 입장
軍 “시기·규모·방식 미정…코로나·외교 노력 고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북 통신선 복원에 따라 다음달 한미 연합 군사 훈련 개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방부는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통신선 재가동에 따른 훈련의 중단이나 축소를 관측하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의 시기, 규모,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 간에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연습(CCPT)이 시작된 3월 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험프리스에 헬기 등 군장비들이 계류돼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021년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연습(CCPT)이 시작된 3월 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험프리스에 헬기 등 군장비들이 계류돼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부 대변인은 또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북한에 군사회담을 제의했는지에 대해 “지금까지는 제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작년 6월 일방적으로 차단한 남북 간 통신채널이 최근 13개월 만에 복원되면서 군 안팎에서는 북한이 반대하는 한미연합훈련의 연기나 규모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부 대변인은 ‘남북 군 당국 간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별도 계획은 없다”면서도 “필요할 경우 통일부 화상회의 시스템이 구축되면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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