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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서 냄새 폭염 탓?"…춘천시 물 방류 증가 대책 착수

연합뉴스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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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상류 댐에 물 방류 증가를 요청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산정수장 상류 [촬영 이상학]

용산정수장 상류
[촬영 이상학]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수온이 올라가자 조류 부산물인 냄새 물질이 취수구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용산정수장에 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류 댐에 물 방류량 등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돗물 사용 시 흙냄새 등으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7일 용산정수장을 사용하는 일부 음식점과 가정에서 이 같은 냄새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폭염에 수온이 올라가 조류가 증식, 부산물인 냄새 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물 유속을 빨리하거나 방류량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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