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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유행국 유학생, '국내 백신 접종률 70% 넘을 때 입국' 유도

SBS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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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26개 국가의 유학생을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일 때 국내에 들어오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전과 후 모두 3차례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1차로 입국 전에 검사를 받고 입국 시에는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유학생 전용 부스에서 방역 수칙을 안내받고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합니다.

입국 후 1일 이내에 자가격리 장소 관할 보건소에서 2차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기간 종료 후 3차 검사를 통해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합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26개국의 유학생은 전 국민이 70% 이상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입국하도록 유도하고, 그전에 입국할 경우 관리인력이 상주하는 학교 밖 자가격리 시설이나 학교 시설에서 14일간 자가격리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교육부는 유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자국 내 온라인 수강을 지원하고 유학생이 원격수업 사유로 미입국 할 때 비자 취소 없이 유효기간 내 입국을 허용하는 면제 특례를 연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입국 시기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1학기(1∼6월)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3만 4천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학년도 1학기 18만 5천 명보다 82% 감소했습니다.

올해 1학기 입국 유학생 가운데 국내 감염을 제외하면 모두 255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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