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6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역시 윤석열' 지지 선언 신평 "尹, 국민의힘 입당 고심 거듭해"

아시아경제 김초영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신평 변호사(좌)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평 변호사(좌)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만남을 공개하며 지지 선언에 나섰던 신평 변호사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하루빨리 입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 등 국민의힘 내에서 윤 전 총장의 입당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지난 20일 대구에 들러 수성못에 갔을 때 만난 1960년 4·19 혁명 도화선이었던 2·28 의거 동지회 멤버 한 분이 '국힘당 그놈들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으니 바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일러주던 말이 귓가를 맴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저는 '국힘당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이 부정적 시선을 걷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재형 원장이 먼저 들어갔다. 최 원장은 결코 사심을 가진 분이 아니고 국힘당을 많이 변화시키지 않겠느냐. 그런 변화의 모습을 확인하며 들어가도 되지 않겠느냐'라는 조언을 했다"면서 "여러 사람의 조언을 참작해 윤 전 총장이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 변호사는 "물론 윤 전 총장이 단순히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갈갈이 찢긴 이 나라를 수습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통합의 대통령'이 돼야 하고, 그를 위한 방안들을 건의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그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면서 "저는 윤석열 후보가 내년 새로운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했다.


신 변호사는 "만남이 시작되고 바로 윤 후보의 그릇 크기를 알아볼 수 있었다"며 "아직은 서툴고 소홀한 점이 눈에 띌 것이지만 그 결함들을 빠른 시일 내에 메워 가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4. 4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5. 5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