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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침 변경 "백신접종자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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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로 신규 확진자가 늘자 미국 보건 당국이 두 달 만에 다시 백신접종자도 실내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한 일부 지방 정부에서는 이미 마스크 착용 명령을 부활시켰습니다.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부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시는 월요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5살 이상 모든 주민은 실내와 공공장소는 물론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확진과 입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실내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권고한지 두 달 만입니다.

[티샤우라 존스 / 美 세인트루이스시장 : 세인트루이스의 지역 보건 전문가들의 권유로. 샘 페이지 박사와 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지방 정부도 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시는 공무원과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개빈 뉴섬 / 美 캘리포니아주지사 : 캘리포니아 주 공무원 24만 6천 명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받지 않았거나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검사받아야 합니다.]

상황이 이러자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했던 마스크 지침을 두 달 만에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로셀 월렌스키 / 美 CDC 국장 : CDC는 완전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며, 이는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는 학교도 포함됩니다.]

CDC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백신의 완전 접종률이 아직 50%를 넘지 못한 상황에서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이 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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