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1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연락선 복원? 북한 심기만 살피면 의미 없어"

이데일리 권오석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복원된 건 다행이나 남북한 민감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긴 어려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남북 군 연락통신선 복원에 대해 “여전히 저쪽(북한)의 심기를 살피면 핫라인 복원이 큰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취재진을 만나 “원래 핫라인이 끊어진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단절했던 남북 군 통신선을 13개월 만에 복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복원된 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북핵이라든지 남북 간 민감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긴 어렵다”며 “통신선이 복구된 마당에 개성연락사무소 폭파, 해수부 공무원 사살 등에 대해 우리 입장을 주장하고 (북한이) 뭐라고 얘기하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북 간 관계가 발전하려면 서로 허심탄회하게 할 말은 해야 한다. 그런 게 안 되고 또 여전히 저쪽의 심기를 살피면 핫라인 복원이 큰 의미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