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올림픽] 첫 패배 맛본 신유빈의 '눈물'…"단체전 메달은 꼭 딸게요"

연합뉴스 안홍석
원문보기
[올림픽] '졌지만 괜찮아'(도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유빈이 27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개인전 홍콩 두 호이 켐과 경기에서 패배한 후 상대와 인사하고 있다. 2021.7.27 handbrother@yna.co.kr

[올림픽] '졌지만 괜찮아'
(도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유빈이 27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개인전 홍콩 두 호이 켐과 경기에서 패배한 후 상대와 인사하고 있다. 2021.7.27 handbrother@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기고 싶은 마음에… 너무 세게 나간 것 같습니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본 '탁구 요정' 신유빈(17·대한항공)은 그만 울어버렸다.

신유빈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홍콩의 두호이켐에 2-4(10-12 5-11 11-8 11-8 4-11 6-11)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이 확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유빈은, 주눅 들지 않고 도전했다.

1회전에서 가이아나의 첼시 에질을 가볍게 꺾더니 2회전에서는 58세 '백전노장' 니시아렌(룩셈부르크)과 혈투 끝에 4-3 역전승을 거둬 국민들에게 '탁구 보는 재미'를 오랜만에 일깨워줬다.

그러나 탁구 대표팀 막내의 질주는 3회전에서 멈추고 말았다. 신유빈은 경기 뒤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동안 훌쩍거리기만 했다. 울음을 그친 신유빈은 소감을 묻는 말에 "진 게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올림픽] 탁구요정의 서브(도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유빈이 27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개인전 홍콩 두 호이 켐과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21.7.27 handbrother@yna.co.kr

[올림픽] 탁구요정의 서브
(도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유빈이 27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개인전 홍콩 두 호이 켐과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21.7.27 handbrother@yna.co.kr



신유빈은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내 세트 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추며 자신(세계 85위)보다 랭킹이 70위나 높은 두호이켐(세계 15위)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후 두 세트를 다시 내주면서 졌다.


동점을 만든 뒤 이기고 싶은 마음에 너무 급하게 나간 것에 크게 아쉬움이 남는 듯했다.

신유빈은 "너무 세게 나간 것 같아요. 첫 세트에서 이기다가 진 것도 아쉬워요"라고 울먹이며 말한 뒤 다시 좀처럼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하지만 선수라면 이기고 싶은 게 당연한 것 같다"라고 조금은 의연해진 말투로 말했다.


비록 세 걸음에서 멈췄으나 첫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준 신유빈의 경기력은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

신유빈은 '언니'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와 함께 나서는 여자단체전에서 마지막 메달 도전을 한다.

신유빈은 "남아있는 단체전에서 꼭 메달 딸 겁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