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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수차례 친서…통신연락선 전격 복원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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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로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통신연락선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재개됐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발표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다. ▶관련기사 8면

박 수석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수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문제로 소통해왔다. 양 정상은 이 과정에서 먼저 끊어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남북간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박 수석은 “ 이번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남북관계는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 국면에 빠졌다. 지난해 6월 남북통신 연락선 단절에 이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도 있었다.


문 대통령이 지난 5월2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에 대한지지”를 이끌어내면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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