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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친서 교환 후 직통연락선 재개…1년 1개월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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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설치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 전화기. 연합뉴스

청와대에 설치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 전화기. 연합뉴스


남북이 27일 오전 지난해 6월 이후 가동하지 않았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하고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첫 개시 통화는 이날 오전 10시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문제로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남북간 통신연락선 재개로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냉각기를 가졌던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의 관계 진전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양 정상은 남북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하였다”며 “이번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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