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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PTD’→‘버터’… BTS, 빌보드 스스로 경신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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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리를 셀프 바통터치를 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월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다시 한 번 빌보드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 (7월31일 자)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버터’는 6월 5일 자 ‘핫 100’에 1위로 핫샷 데뷔한 뒤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후 24일 자 차트에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줬지만, 일주일 만에 역주행을 성공하며 통산 9번째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차트 1위를 ‘버터’가 차지하다가 ‘퍼미션 투 댄스’에게 바통을 넘긴 뒤, 다시 ‘버터’가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자신의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터치를 한 가수는 BTS가 14번째다. 하지만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1위를 대체한 직후 이전 1위 곡으로 다시 정상에 오른 가수는 BTS가 처음이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22일까지 주간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307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 증가한 수치다. 음원 다운로드 수는 11만5600건으로 지난주 대비 132% 급상승했다. 스트리밍 수는 880만건을 기록했다. ‘핫 100’은 미국 현지 음원 및 음반판매량, 스트리밍 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현지 인기곡 순위를 매긴다.

BTS 멤버들은 발표 직후 팬들에게 감격을 전했다.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게 말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관심사는 ‘퍼미션 투 댄스’의 약진 여부다. BTS는 빌보드 다음 집계 기간에 맞춰 23일 R&B 리믹스 버전 ‘퍼미션 투 댄스’를 발표했다. 유튜브 쇼츠에서는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 수어를 활용한 춤은 다양한 나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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