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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의 이변... 미국서 역주행해 '빌보드 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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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곡으로 1위 배턴터치한 뒤 전 노래로 다시 1위는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 '버터'가 미국 빌보드 인기곡 주요 차트인 '핫100'에서 다시 1위에 올랐다.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차트 역주행을 통해 다시 정상을 밟은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주 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 자리를 내준 '버터'는 7위로 내려앉았는데, 순위가 여섯 계단 뛰어올라 1위에 깜짝 복귀했다. '버터'는 지난 5월 발표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의 차트 역주행으로 '핫100'에서 두 번 연속 1위 배턴터치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차트에서 자신의 노래로 1위 배턴터치를 한 뒤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뮤지션은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는 게 빌보드의 설명이다. 이번 1위 탈환으로 '버터'는 '핫100'에서 총 여덟 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로 같은 차트에서 8회 1위를 앞서 한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버터'에 정상을 내준 '퍼미션 투 댄스'는 7위를 기록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가 지난달 1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방탄소년단 사인 CD. 신유빈 인스타그램 캡처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가 지난달 1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방탄소년단 사인 CD. 신유빈 인스타그램 캡처


'버터'의 순위 수직 상승엔 높은 음원 판매량이 뜀틀이 됐다.

'버터'의 음원은 발매 9주 차에 총 11만5,600건 팔렸다. 전주(4만9,800건)보다 132% 증가했다. 2위인 로드리고의 '굿 포 유'보다 16배 높은 수치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다시 '버터'의 음원을 집중적으로 구매해 차트의 순위를 뒤집었다. '핫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의 순위를 정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게 말이…"라고 놀라며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고마워요"라고 글을 올렸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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