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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측, 광화문 기억공간 내일 자진 철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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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 채 세월호 기억공간 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언성을 높이자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 채 세월호 기억공간 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언성을 높이자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뉴스1


세월호 유가족측이 서울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을 오는 2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장동원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총괄팀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최종 합의할 때까지 임시공간은 서울시의회에 머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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