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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의힘 입당 굳힌듯…친윤 vs 반윤 내홍 조짐

연합뉴스TV 백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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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의힘 입당 굳힌듯…친윤 vs 반윤 내홍 조짐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의원 40명은 "하루라도 빨리 입당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이를 마뜩잖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윤 전 총장을 두고 벌써 내분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맥회동을 하며 손을 맞잡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회의장 걸개그림의 빈칸을 채웠습니다.

일각에서 흘러나온 8월 10일 입당설에는 양측 모두 선을 그었습니다.

윤 전 총장이 가령 8월 10일에 입당한다면 하루 이틀 전 알리겠다고 예를 들었을 뿐이라는 겁니다.


윤 전 총장의 경선열차 탑승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른바 '친윤파'와 '반윤파'로 내홍을 겪는 모양샙니다.

정진석, 권성동 의원 등 40명의 의원이 윤 전 총장의 조기 입당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지지 선언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실제 업무분장이 이루어진 조직도가 완성단계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당내 '친윤파'가 실체를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 등 당내 대권주자들을 돕고 있는 의원들은 이른바 '친윤파' 의원들의 측면지원과 4명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윤석열 캠프행에 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여기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포함된 만큼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견제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단 이준석 당대표는 윤 전 총장이 8월까지 입당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불가피하다며 봉합을 시도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입당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보고요. 8월 중에 입당을 안 하고 경선 열차가 출발하게 되면 이건 당내에서 당연히 제명조치하라는 여론이 비등할 수밖에 없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하며 국민의힘과의 접점 찾기를 계속했습니다.

야권 내부에서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설 '드루킹 댓글' 수사를 방관해 현 정권에 정통성을 부여했다는 원죄론이 떠오른 가운데 윤 전 총장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당시 특검팀에 수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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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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