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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원금 모금 첫날 20억 육박…김부선도 10만원 쐈다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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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하루 만에 19억54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캠프 측은 이날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후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9억5418만3789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약 1만5000명이 윤 전 총장을 후원했다.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윤 전 총장은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5억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금은 1인당 연간 1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법인·단체·공무원·교원·외국인은 후원할 수 없다. 다만 실명이 아닌 익명 기부를 할 경우 1회 10만원, 연간 120만원까지 가능하다. 10만원 이하는 연말정산 시 전액, 10만원 초과는 15~20%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후원회장을 맡은 황준국 전 영국대사는 윤 전 총장의 공식 SNS에 게재된 영상에서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에 맞서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싸워온 사람”이라며 후원금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한분 한분의 정성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 미래를 열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보답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공개 비판하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도 이날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원금 10만원을 납부했다고 알렸다. 그는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길을 걷는 거라 안타깝다.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생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 야 기분 좋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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