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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백제 발언' 놓고 "지역주의 조장"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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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두 주자 사이의 네거티브 공방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을 놓고 휴일에도 충돌했습니다.

서로 지역주의를 조장한다고 책임 공방을 벌었는데, 다른 주자들까지 가세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남 역차별 논란에 이어 이번엔 '백제' 발언으로 호남 차별 공격까지 받자, 이재명 지사가 직접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SNS에 인터뷰 전문과 녹취록까지 올리며 대체 뭐가 지역주의 발언이냐고 공개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음해 공격이 난무해서 답답한 마음에…. 없는 얘기를 지어내서 공격하는 것은 사실 굳이 얘기하면 선거법이 금하는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발언을 '호남 불가론'으로 읽어낸 이낙연 캠프 대변인이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며 문책을 요구했는데, 캠프 차원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누가 봐도 이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를 견제할 의도로 지역주의를 이용한 발언이라며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 본인은 공방 초기 이 지사의 공격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 대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것과 달리, 쏟아지는 질문에도 공식 발언은 자제했습니다.

[이낙연 / 전 민주당 대표 : (이재명 지사가 호남 후보의 성공을 기원했다는 뉘앙스로 말했다고 해명했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캠프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별로 검토해보지 않았습니다.]

서로 지역주의 논란을 부추긴다며 손가락질하는 꼴인데, 다른 주자들까지 공방에 뛰어들었습니다.

호남 출신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지사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고,

[정세균 / 전 국무총리 : 지역 문제를 가지고 그걸 본선 경쟁력에 연결한다든지 하는 것은 민주당의 역사성이나 정체성으로 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영남 출신 김두관 의원은 '악마의 편집'을 그만두라며 이낙연·정세균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비난 수위가 끝을 모르고 오르자 상호 네거티브 공격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17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해묵은 지역주의 논란까지 소환돼 진흙탕 싸움이 연출되면서, 이상민 선관위원장은 오늘(26일) 오전 각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긴급 소집해 본경선에서 경쟁의 금도를 지켜달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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