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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재벌이야?"…치실 좀 썼다고 딸에게 혼난 최태원 답변 "아니 아껴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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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인스타그램에서 가족 간 대화 내용을 공유하며 일상 속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치실 사진과 함께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 '아빠 재벌이야?'라는 일화를 적었다.

이에 막내딸에게 "응? 어? 음… 아니… 아껴쓸게"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18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회장님 혹시 치약은 어떤거 쓰시는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질문하자, 최 회장은 "아무거나 맵고 화한 맛 좋아합니다"라고 친절하게 답했다.

다른 누리꾼의 "회장님 쭈쭈바 꼭다리도 드시는지요?"라는 장난기 가득한 질문에도 최 회장은 "이가 시려서 이제 쭈쭈바는 좀…"이라며 또 답글을 달았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SNS를 운영에 나선 건 최 회장이 처음이다. 팔로워는 24일 기준 2만6500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11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 회장은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개설한 후 일상 모습을 공개하고 누리꾼들의 댓글에 응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등과 함께 찍은 만찬 사진을 올린 최 회장은 "(워싱턴) 디씨(D.C.)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유발시켰다.

해당 게시물에서 한 네티즌이 "무례한 질문이지만 회장님도 혹시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고 묻자 최 회장은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것", "그룹 회장도 사람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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