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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 결승 진출 실패…한국 태권도 첫날 '노 골드'

SBS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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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장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도쿄올림픽 첫날 '노 골드'를 기록했습니다.

장준은 오늘(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4강전에서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에게 19대 25로 패배했습니다.

이 체급 세계랭킹 1위 장준이 23위 젠두비에게 진 것으로, 장준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선수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경량급 강호' 여자 49kg급 심재영은 8강전에서 일본의 야마다 미유에게 7대 16으로 패배하면서 생애 첫 올림픽을 두 경기로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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