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문 대통령 지켜달라" 김경수 발언 공개에…이낙연·이재명 측 대립

아시아경제 권서영
원문보기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이 전 대표 측의 최인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김 전 지사와 이 전 대표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최 의원의 게시글에 따르면 통화 당시 김 전 지사는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걱정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으며 이 전 대표는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면 오히려 김 지사에 대한 국민의 신임이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 의원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제가 버티는 것은 잘하지 않나. 대통령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으며 이 전 대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곧 영어의 몸이 될 김 지사는 본인보다도 대통령을 먼저 걱정했다"며 "이렇게 김 지사와 이 전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당원들은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지사 측의 김남국 의원 역시 반박에 나섰다. 김 의원은 오늘(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민주당원이고, 진심으로 문 대통령을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김 의원은 "김 지사의 발언을 어떤 생각으로 공개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며 "재수감을 앞둔 김 전 지사를 위로하기 위한 대화 내용을 공개해 선거에 이용하듯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 부적절한 것은 일부러 '문심'이 여기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왔다", "이런 방법으로 대통령을 당내 경선에 끌어들이는 것이 과연 문 대통령을 지키는 길인지, 또 적절한 행동인지 묻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지사는 오는 26일 창원 교도소에 수감된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