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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해부대원 코로나 집단감염 관련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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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청해부대원들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에 대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청해부대가)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며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해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22일 기준 전체 301명중 271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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