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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식·법률팀 홈피 잇단 오픈-최재형, '일상공유' 페북 개설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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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옛 사진 등 담은 홈페이지 개설

崔, 페이스북서 탁구 등 일상 공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식 홈페이지 일부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식 홈페이지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3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최근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정치판에 뛰어든 ‘신인’ 대권주자 두 사람이 지지자들과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 저마다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의 홈페이지는 그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인간 윤석열’, 정치 활동과 사진을 담은 ‘윤석열 소식’과 ‘갤러리’, 국민이 응원 글·사진·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어디서든 말해요’ 등 메뉴로 짜여졌다. 윤 전 총장 후원회 모금도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이상록 대변인은 “국민 모두와 활발히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전날 그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반박을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윤석열 캠프 법률팀’도 공개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근거와 함께 보다 상세한 사실관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전시 기획 실적을 허위로 썼다는 의혹을 제기한 일을 놓고 윤 전 총장 측은 이 페이지를 통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대응키도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21일에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공개했다. 계정에는 최근 현장 행보로 광주와 대구를 방문했던 사진 3건, 서울에서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사진 1건 등을 게시했다. 특히 대구에서 만난 한 어린이가 윤 전 총장에게 선물한 그림 사진이 주목됐다. 윤 전 총장의 별명인 ‘엉덩이 탐정’을 그린 아이의 스케치북에 윤 전 총장은 ‘정준이의 꿈을 아저씨도 밀어줄게’라고 썼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권 출마 선언과 함께 문을 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소통 행보를 하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공식 홈페이지 일부 캡처.

최재형 전 감사원장 공식 홈페이지 일부 캡처.


최 전 원장도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열고 소통을 시작했다.

최 전 원장의 첫 글에는 “생전 처음으로 SNS 계정을 열었다.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이 글을 통해 “낯설고 어색한데,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활동하며 제가 가진 생각을 직접 국민에게 말씀 드리고, 페이스북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고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최 전 원장은 글과 함께 헤어펌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 ‘페북오픈’, ‘난생처음’, ‘아들찬스’, ‘헤어스타일변신’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기도 했다.


첫 글을 올린 후 20여분 뒤 탁구를 치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등 일상 생활을 하는 본인의 모습도 공개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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