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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 손정민씨 사망 범죄정황 없어···마지막 행적 계속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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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명 동의’ 국민청원에 답변
“사건 종결과 별도로 지정팀 활동”
[경향신문]

지난 5월27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숨진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글과 물품들이 가득 놓여 있다. 강윤중 기자

지난 5월27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숨진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글과 물품들이 가득 놓여 있다. 강윤중 기자


청와대는 지난 4월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손씨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을 계속 확인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국민청원 답변에서 “경찰은 변사사건 종결과 별도로 강력 1개 팀을 지정해 손씨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 4월25일 새벽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5일 뒤 실종 장소 근처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는 52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경찰이 손씨 사인 및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서초경찰서 강력 7개 팀을 전부 투입해 CC(폐쇄회로)TV 126대 분석, 공원 출입차량 193대 확보, 주요 목격자 16명 조사, 현장 수중구조와 토양 분석, 관련자 통화내역 분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손씨 등이 당시 착용한 의류에 대한 국과수 감정, 기동대·한강순찰대 등을 동원한 현장 수색 등 당일 상황을 최대한 재구성했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에 따르면 손씨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변사사건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보강수사 필요성과 변사사건 종결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사건을 종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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