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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 "인상적인 韓관객 위로하고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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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 크루즈'의 배우 드웨인 존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배우 드웨인 존슨이 영화 '정글 크루즈(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드웨인 존슨은 22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정글 크루즈' 한국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국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길이 마치 구름을 걷는 것 같았으면 좋겠다"는 드웨인 존슨은 "신나고 즐거운 재미를 만끽하고 나오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들지 않나. 온 가족이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극장이 다시 문을 열고, 한국에서 개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디즈니랜드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의 애정과 상상력을 담아 1995년 디즈니랜드와 함께 탄생한 오리지널 어트랙션을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꼽히는 드웨인 존슨은 선장 프랭크 역을 맡아 최근 '콰이어트 플레이스'로 사랑받은 에밀리 블런트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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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 크루즈' 포스터.




이번 영화에 한국 팬들의 주목도는 높다.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출연작을 한국에서 흥행시킨 바 있다. 배우 마동석에게 '한국의 드웨인 존슨'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졌다. 5월 개봉해 2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아홉 번째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어 얼티메이트'에 출연하지 않았는데, '정글 크루즈'를 통해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그간 보여줬던 액션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 기대를 높인다.

드웨인 존슨은 "이전에 해왔던 액션 스타일과 차별화하려고 노력했다. 배경이 70년대다 보니 시대상을 고려했고, 캐릭터에 몰입해서 몸을 다 가리고 모자까지 썼다. 이전에는 멋진 몸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면, 이번 영화는 다르게 접근해 연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와 호흡을 맞춘 에밀리 블런트는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정말 자연스럽다. 세트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춤추듯이 (연기를) 한다. 드웨인 존슨이 그런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놀라울 뿐이었다. 가짜 재규어와 결투를 벌이는 모습은 왈츠를 추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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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 크루즈' 스틸.


액션만 준비한 것이 아니다. 그는 끊임없이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이른바 '구강 액션'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액션과 유머가 적절히 배치된 작품을 완성했다. "진지하면서도 유머가 돋보인다. 재밌게 즐겨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한 드웨인 존슨은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하도록 독려했다. 할 수 있는 건 다 뱉어봤다. 고차원적인 아재 개그를 했는데, 에밀리 블런트만 빼고 다 웃었다"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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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 크루즈'의 배우 에밀리 블런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드웨인 존슨과 합을 맞춘 에밀리 블런트의 활약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 또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배우다. 지난 6월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로 코로나19 시국에도 85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 이은 '정글 크루즈'로 한국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에밀리 블런트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한국 흥행에 감사드린다. (한국에서의 흥행이)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는, 긴장감의 연속인 상황이다. '정글 크루즈'는 반대다. 검은 먹구름을 헤치고 한 줄기 빛이 나오는 느낌이다. 희망차고 즐거운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좋은 코미디 영화가 많지만, '정글 크루즈'처럼 아름다고 풍부한 스토리의 프로젝트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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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 크루즈' 스틸.




에밀리 블런트는 '정글 크루즈'를 통해 여자 인디아나 존스라는 수식어를 얻게 될 전망. '인디아나 존스'의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활약을 펼친다. 이에 대해 그는 "이 배역에 처음부터 사랑에 빠졌다. 정말 좋은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보여주는 열정, 그 시대 여성이 감내해야 했던 제약에 굴하지 않고 뛰어넘는 모습이 좋았다. 인디아나 존스가 떠오른다고 하는데, 인디아나 존스도 완벽한 히어로는 아니다. 뱀을 싫어하고 실수도 연발한다.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모가 다가온다. 캐릭터가 가진 유머와 열정에 흠뻑 빠져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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