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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윤석열 공개 '지지' 선언… 국민의힘 현역 중 첫사례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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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the300]"국민 여망 담긴 윤석열, 정권교체 가능"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현역 의원 중 최초 사례다.

이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예비후보를 응원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 정권을 비판하면서 "막막하고 참담한 현실 속에 분노가 극에 달한 국민은 대안을 찾지 못해 허탈함과 좌절감에 휩싸였다"라며 "그 순간 국민을 향해 묵직한 울림을 전해준 한 사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부당함에 맞서 소신을 펼친 게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그의 행동은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에 제동을 걸었고, 국민이 하나 되어 정권교체를 외치는 계기를 마련한 매우 의미가 큰 저항이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의힘 입당에는 선을 긋고 국민소통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그의 정치는 비록 20여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사뭇 달랐다"라며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혈혈단신으로 정권에 맞서고 투박한 언어를 사용하며 국민 속으로 터벅터벅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진보의 진영 논리가 아니라, 표 계산만 하며 국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저 국민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가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가 보였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당내 훌륭한 대선주자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성정치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고 정치패러다임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바꿔 달라는 국민의 여망이 가장 많이 담긴 윤석열 예비후보를 제대로 일으켜 세우고 함께 가야 범야권의 대선 경쟁력은 한층 더 올라가고, 국민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정권교체를 기필코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권교체 플랫폼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까지 저는 윤석열 예비후보를 응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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