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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넷플릭스, 3분기 이후 주가 다시 상승할 것”

조선비즈 권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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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넷플릭스에 대해 주가가 3분기 이후부터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유료가입자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22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언택트 환경 이전에도 좋은 콘텐츠에 기반해 성장을 지속했다”며 현재의 유로가입자 성장 둔화는 역기저효과에 더한 제작 차질에 따른 주요 타이틀 부재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촬영 재개에 따른 주요 타이틀의 편성이 가시화될 경우 과거 수준의 성장(연간 순증 3000만명)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는 3분기까지 조정 받겠지만, 마지막 보릿고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넷플릭스 유료가입자는 2년 만에 약 43만명 감소했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경쟁 심화와 주요 타이틀 부재가 원인이었다. 남미,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각각 72만명, 10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종이의집, 4분기 더위처 등 주요 타이틀이 계획됐기 때문에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3분기 유료가입자 순증 가이던스는 305만명으로 시장 기대치(546만명)는 하회하나, 전년 3분기의 유료가입자 성장(220만명)은 웃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퍼시픽 지역 내 넷플릭스 성과는 점차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비영어권 지역 투자금액은 2년 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프랑스(루핀), 멕시코(후 킬드 사라) 드라마 등이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빈센조)의 경우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 이후 주요 타이틀로는 7월 킹덤:아신전 외에도 고요의 바다, 오징어 게임 등이 계획됐다. 향후 아시아 1위를 기록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 제작 산업에 대한 편수와 제작비는 계속 점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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