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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기절챌린지’ 도전한 12살 소년 사망…올해만 4번째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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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연합뉴스

틱톡. /연합뉴스


미국에서 12살짜리 소년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절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기절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숨진 청소년은 총 4명이 됐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CBS방송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소년이 틱톡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소년의 목에서 졸린 자국이 발견됐으나 자살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기절 챌린지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기절 챌린지는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숨을 참는 게임이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의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에 사는 두 명의 소년이 기절 챌린지를 하다 숨졌으며, 이탈리아에서도 10세 소녀 한 명이 숨졌다.

틱톡 측은 “우리는 위험한 행동을 권장하거나 영웅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위험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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