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여권의 정치공작에 맞서 범야권 후보를 지키고 힘을 확장해 가야 한다"며 범야권 '원팀'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 "내로남불 권력을 연장하려는 여권의 정치공작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청와대, 선거관련 부처, 국정원, 경찰, 친여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방식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제2의 드루킹, 제2의 병풍 공작이 시작되고 있다. X-파일 운운하며 야권 후보에 대한 음습한 정치공작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다"며 "국민주권을 농락하는 이런 정치공작에는 범야권 후보 전체가 공동 대응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청년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여권의 정치공작에 맞서 범야권 후보를 지키고 힘을 확장해 가야 한다"며 범야권 '원팀'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 "내로남불 권력을 연장하려는 여권의 정치공작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청와대, 선거관련 부처, 국정원, 경찰, 친여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방식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제2의 드루킹, 제2의 병풍 공작이 시작되고 있다. X-파일 운운하며 야권 후보에 대한 음습한 정치공작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다"며 "국민주권을 농락하는 이런 정치공작에는 범야권 후보 전체가 공동 대응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 경기는 개인기와 팀워크 둘 다 중요하다. 모든 후보는 경쟁자이자 동지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정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다른 후보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라 범야권 전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대선 게임의 본질"이라며 "반기문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 대표가 최근 야당 대선주자들을 '비빔밥'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선 "당 밖의 후보를 '당근과 시금치'라 하면서 원팀의 정신을 흐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당 밖 후보) 당근과 시금치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국민에게 드려야 할 요리사 중 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외 주자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추가돼서 이미 비빔밥이 거의 다 완성됐다. 지금 당근 정도 빠진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또 진행자가 "김동연 전 부총리도 있지 않느냐"고 묻자 "그래도 당근하고 시금치 빠진 정도"라고 표현했다. 야권에선 '당근'을 윤 전 총장, '시금치'를 김 전 부총리에 비유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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