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성모병원 재입원… '허리 통증' 치료 등 목적

박근혜 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69)이 올해 두 번째로 병원에 입원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은 어깨부위 수술 경과관찰 및 허리통증 등 지병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어깨통증 등 질환으로 구치소 및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어깨 수술을 위해 78일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지난 1월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음성판정을 받고 20일간 치료받았다.

법무부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병명은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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