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포항·경주 고3 화이자 백신 접종 순조…"주사보다 수능이 더 걱정"

뉴스1
원문보기
19일 경북 포철공고 3학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남구 예방접종센터인 포항실내체육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포항지역 고3 및 교직원은 총 6356명(학생 4447명, 교직원 1909명)이다. 2021.7.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일 경북 포철공고 3학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남구 예방접종센터인 포항실내체육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포항지역 고3 및 교직원은 총 6356명(학생 4447명, 교직원 1909명)이다. 2021.7.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백신 접종보다 수능 시험이 더 걱정돼요."

전국적으로 고3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예방접종센터인 실내체육관 앞에서 접종 순서를 기다리던 한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포항지역 고3 학생과 교직원 접종 대상자는 27개교 6356명(학생 4447명, 교직원 1909명)이다.

경주지역은 경주고 등 20개교 3193명을 대상으로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인솔교사와 시 방역관의 안내에 따라 문진표를 작성한 후 대기 장소에서 차분히 기다렸고 3명씩 차례로 접종 장소로 이동했다.

19일 경북 포철공고 3학년 학생이 남구 예방접종센터인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포항지역 고3 및 교직원은 총 6356명(학생 4447명, 교직원 1909명)이다. 2021.7.19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일 경북 포철공고 3학년 학생이 남구 예방접종센터인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포항지역 고3 및 교직원은 총 6356명(학생 4447명, 교직원 1909명)이다. 2021.7.19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접종을 마친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장소로 이동한 A군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고 따끔한 정도였다"고 했다.


B군은 "독감주사도 맞아봤는데 코로나 백신과 큰 차이를 못느꼈다. 백신주사보다 다가오는 수능 시험이 더 걱정"이라며 "친구들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친 후 수능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이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날 접종 대상은 포철공고를 시작으로 남구 3개교, 북구 5개교 등 8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1395명"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날부터 23일까지 닷새간 남·북구 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choi11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4. 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5. 5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