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불안한 도쿄올림픽…스가 ‘안심 올림픽 개최’에 시민 65% “불가능할 것”

헤럴드경제 박세환
원문보기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

일본 국민 48% “즐길 기분 아냐”

스가 내각 지지율 또 최저치
[AFP]

[AF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쿄 등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하면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주장해온 ‘안심 올림픽’에 비상이 걸렸다.

마이니치신문이 17일 전국 유권자 1087명(유효 답변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해 18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스가 총리가 주창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선 ‘가능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고, 65%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여는 것에 대해선 36%가 ‘타당하다’고 했고,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길 원했다고 한 사람은 20%에 머물렀다.

특히 같은 질문에 다수인 40%는 아예 연기나 취소를 해야 했다고 주장해 이번 올림픽을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대회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항목에서 48%가 ‘즐길 기분이 아니다’라고 했고, 17%는 ‘원래 기대하지 않았다’고 반응했다. 기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5%에 그쳤다.

마이니치신문의 여론 조사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의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이번 마이니치 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4%포인트 떨어진 30%로, 작년 9월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자 비율은 한 달 새 7%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62%까지 치솟았다.

앞서 발표된 지지(時事)통신의 7월 여론조사에선 스가 내각 지지율이 29.3%를 기록해 주요 언론사 조사에서 처음으로 30% 선이 깨졌다.


또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37%, NHK방송 조사에선 33%의 지지율로 나타나 각사 기준으로 나란히 최저치로 추락했다.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것은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핵심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의 이달 조사에서 스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6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잘한다는 의견은 19%에 불과했다.


스가 총리가 올림픽을 앞둔 지난 12일부터 6주 시한으로 도쿄 지역에 4번째로 발효한 긴급사태가 감염 확산을 막을지에 대해선 다수인 66%가 ‘효과가 없을 ’'으로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gre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주택자 양도세
    다주택자 양도세
  2. 2화천 산천어축제 인파
    화천 산천어축제 인파
  3. 3김시우 셰플러 우승 경쟁
    김시우 셰플러 우승 경쟁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러시아 올림픽 개회식
    러시아 올림픽 개회식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