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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 백신 '12세 이상' 접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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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을 만 12세까지 낮췄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힐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를 12세 이상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16일 변경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앞서 미국과 유럽, 캐나다, 일본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가 변경됐다.

12~15세에게 맞힐 때도 기존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백신을 희석한 뒤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뒤 2회 접종하는 동일한 방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차 접종 후 7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2~15세 1,983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12~15세의 접종 안전성도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흔히 나타난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었다.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대부분 접종 후 수일 안에 사라졌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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