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118만 8천 회분 모레 안동공장서 출고…60~74세 2차 접종에 사용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모레(18일) 안동공장에서 추가로 공급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 8천 회분이 오는 18일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물량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의 일부로, 당일 오전 10시쯤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됩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부분은 지난 5∼6월에 1차 접종을 받았던 60∼74세 어르신의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 7월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한 분들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다음 달 말까지 들어오는 백신은 모두 3천 500만 회분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네 종류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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