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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장수하늘소, 광릉숲서 8년 연속 발견

연합뉴스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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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 등 총 3마리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8년 연속이며 전국적으로 광릉숲에서만 장수하늘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광릉숲이 장수하늘소 서식처로 자리를 잡았다는 의미다.

올해 발견된 3마리는 광릉숲 비개방 구역 고사목에서 우화했다.

국립수목원은 복원 연구를 위해 암컷에서 알을 받은 뒤 3마리 모두 방사할 예정이다. 또 추적 장치를 활용해 이동성 등 생태 정보를 확보한 뒤 장수하늘소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길이 측정[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길이 측정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하늘소는 생물지리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수컷 몸길이는 8.5∼10.8㎝, 암컷은 6.5∼8.5㎝에 달한다.


국내 장수하늘소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처음 기록됐다.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자 문화재청은 1968년 11월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환경부는 2012년 5월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각각 지정했다.

종적을 감춘 장수하늘소는 2006년 암컷 1마리가 광릉숲에서 관측됐다. 앞서 2002년 수컷 1마리가 발견됐지만 사체였다.


이후 다시 관찰되지 않다가 2014년부터 매년 1∼3마리가 발견되고 있다.

올해까지 수컷 15마리, 암컷 7마리 등 총 22마리가 발견됐다. 수컷 개체 수가 암컷보다 배 이상 많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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