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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축구에서나 입을 옷" 맨유, 새 유니폼 공개에 팬들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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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처

[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처


[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스폰서가 새겨진 ‘레트로’ 스타일 유니폼을 공개했지만 팬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맨유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022시즌부터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유는 “우리 팀의 DNA를 새긴 유니폼을 제작했다. 강인함, 열정, 자신감이 담겼다”라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맨유의 새 유니폼에는 기존 메인 스폰서인 ‘쉐보레’ 대신 독일의 소프트웨어 기업 ‘팀뷰어’가 새겨졌다. 미쉐보레와 계약이 2020-2021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새로운 스폰서를 찾았다. 올해 초 맨유는 팀뷰어와 2억 3500만 파운드(약 3724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60년대 홈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조지 베스트, 바비 찰튼, 데니스 로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활약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이제 새로운 세대가 발자취를 남길 때”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 유니폼 모델로 폴 포그바,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나섰다.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1960년대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스타일이 오히려 촌스럽다는 평가다. 한 팬은 “조기축구(Sunday's league)에 입을 만한 유니폼처럼 보인다. 선수들 중 1명의 아버지 회사가 유니폼을 후원하는 것 같다”라는 SNS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쉐보레 대신 유니폼에 새겨진 팀뷰어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팀뷰어가 가장 큰 금액을 제시한 것도 아니다”라며 새롭게 맺은 스폰서십 계약에 의구심을 표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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