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최재형에 "상황 판단과 선택 존중"

아시아경제 이현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본인 입당설에는 "언급 부적절 여러 차례 말씀"
반 전 총장 2017년 낙마 당시 사정도 일부 언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반기문재단에을 방문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반기문재단에을 방문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준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정치하는 분들의 각자 상황에 대한 판단과 그 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원장 입당이) 전략이라기보단 정치 하시는 분들의 선택을 다 존중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사퇴 후 17일 만의 결단이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윤 전 총장은 "정치적인 손해, 유불리를 떠나서 손해가 있더라도 제가 한 번 정한 방향에 대해선 일관되게 걸어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자꾸 그걸 (특정 정당에 들어가는 것)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 이미 여러 차례 말씀 드렸다"고 답했다.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지지율이라는 게 하락할 수도 있고 그런 것 아닌가"라고도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은 2017년 대권 도전에서 낙마한 당시 사정에 대해서도 일부 언급했다고 윤 전 총장은 전했다. 그는 "그 당시 사정과 당시에는 갑작스러운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 때문에 지금하고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말씀 외에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고 했다.


이날 윤 전 총장과 반 전 총장은 환경과 안보 관련된 얘기를 주로 나눴다. 그는 "(반 전 총장께서) 국가 안보라고 하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국방도 중요하지만 국가 간 동맹 체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오랜 전통인 한미 간 확고한 안보 동맹을 잘 유지해서 이걸 기축으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했다. 또 "대북 문제에서도 일관성 있는 원칙과 예측 가능성을 가져야 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늘 유념해야 하고 저개발 국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국격을 올려야 한다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협박 징역
    손흥민 협박 징역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살라 리버풀 결별
    살라 리버풀 결별
  5. 5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