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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이재명 '형수욕설', 사과로 끝날 문제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송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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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설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지사를 향해 "본인이 사과도 했지만 그 형수와 형에 대한 발언이 특히 여성들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것 같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실제 녹음을 들어본 사람들의 얘기는 ‘이거는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게 이런 식의 얘기가 나올 수 있느냐, 정말 놀랍다’ 심지어 어떤 여성들은 ‘겁난다’ 이런 얘기까지 한다"며 "녹음한 거 들어본 사람들의 얘기는 ‘이건 사과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고 기본적 자질의 문제가 아니냐’ 이게 본질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설 의원은 이 지사의 지지율이 추격 당하는 상황에 대해선 "본질적 이 지사의 흠결, 이 지사가 갖고 있는 약점, 문제점 이런 게 좀 확실히 드러난 사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가지고 정치권에서 말 그대로 '떴다'고 할 수 있는데 토론회를 해 보니 ‘기본소득이 허상이다, 이게 기본소득이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 말그대로 가성비가 있느냐, 예산에서 이게 차지하는 몫이 얼마나 되느냐’ 다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궁지에 몰리니 이 지사가 (기본소득은) ‘제1공약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다"면서 "기본소득이 이 지사의 상표였는데 이 상표 자체가 훼손돼버리는 결과가 나오니 지지자들이나 기본소득에 기대했던 사람들이 완전히 확 실망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경쟁자들의 공세에는 적극 방어에 나섰다.

우선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요인에 대해 "여러 차례 토론을 하면서 후보들이 갖고 있는 본모습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말 그대로 '준비된 대통령이겠구나. 민주당의 철학이나 비전을 제일 잘 계승할 것이다. 역시 민주당의 후보로는 이낙연이 최고겠다' 이걸 인정받았다"고 했다.

옵티머스 연루 의혹을 받은 이 전 대표의 참모와 관련해선 "그 얘기는 참 다시 하기가 너무 안타깝다"면서도 "어쨌든 그런 문제를 지적을 한다면 당당하게 우리 얘기를 할 수 있다. 그건 그분 개인에 있었던 일"이라고 반박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빵점 당대표' 공세에는 "추 전 장관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결과밖에 안 된다"며 "같이 행동을 했고 당정에서 같이 논의하고 결정하고 했던 것인데 당대표로서 왜 0점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4·3특별법을 만들어낸 건 정말 잘한 일이다라고 생각한다"며 "73년 동안 4.3사건에 얽혀 있던 많은 억울함을 아무도 풀어주지 못했다. 그런데 이 전 대표가 야당을 잘 설득해서 결국 그거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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