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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방역상황 변했지만, 추경안 큰 틀 유지하는게 바람직"

이데일리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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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재정당국이 원칙 지켜야" 野 지적에
"여러 대립에 힘든 점 많다, 유념하겠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추경안 제출 당시와 방역 상황이 달라졌지만 큰 틀은 그대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추경안의 대폭 수정이 필요하다’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달라진 방역 상황은 반영하지만 국민지원금, 소상공인피해지원금, 캐시백 해서 3종 패키지의 큰 틀은 이대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지급한다는 정부 안이 소득 재분배 효과가 떨어져, 지급 대상을 더욱 줄이는 방향으로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여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수고용자, 실직자 등이 다 포함된다”며 “맞춤형으로 다 줄 수 없기 때문에 소상공인 피해지원 말고는 국민 지원으로 커버해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홍 부총리는 여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재정 당국이 분명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에는 “저도 여러 대립이 있어 힘든 점이 많이 있다. 잘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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